'냉부해' 김풍의 반전은 계속된다[Oh!쎈 리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09 07: 19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의 반전은 계속됐다.
이번에도 놀라운 결과를 만든 김풍이다. 촉박한 시간에 가까스로 요리를 완성했지만, 결국에 승리. 10승을 올리면서 공동 선두의 자리에 올라간 김풍이다. 정식 셰프는 아니지만 점점 더 활약상을 늘력가고 있는 김풍이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맨 박성광과 모델 변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광의 냉장고를 공개했고, 미카엘과 레이먼킴, 김풍과 유현수 셰프가 요리 대결에 나섰다. 미카엘은 레이먼킴을 꺾고 5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또 김풍의 반전 활약이 이어졌다. 이날 김풍은 박성광의 포차에 실제 안주로 넣을 수 있는 요리를 주문받았다. 그는 박성광이 좋아하는 식재료인 가지를 이용해 색다른 요리를 완성했다. 중국식 소스에 회오리 가지를 넣어 만든 요리였다.
김풍은 회오리 모양의 가지로 시선을 강탈했지만, 이내 위기가 찾아온 듯 보였다. 가지에 돼지고기를 넣어 찌기 시작했는데, 마감 시간을 두고 얼핏 덜 익은 듯한 요리가 된 것. 하지만 소스를 이용해 가까스로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안정적이었던 유현수 셰프와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이번에도 반전이었다. 김풍은 박성광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10승을 올리게 됐다. 공동 선두였다. 김풍의 요리를 맛 본 박성광은 감탄했고, 비주얼적으로도 시선을 끈 음식이기에 김풍의 손을 들어준 것. 김풍이 다시 한 번 반전의 승리사를 쓴 모습이었다.
그동안 김풍은 전문 셰프가 아닌 요리 잘하는 작가로 '냉장고를 부탁해'에 참여하면서 많은 우여곡절도 있었다. 하지만 늘 놀라운 솜씨, 반전의 맛으로 냉장고 주인들을 감동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만든 요리는 셰프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김풍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나날이 발전하고, 또 흥미로운 반전의 승리사를 쓰고 있는 김풍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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