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배두나에 지친 차태현, 첫사랑 이엘과 10년만에 조우[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0.08 22: 35

차태현이 10년만에 첫사랑 이엘을 만났다. 
8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조석무(차태현)은 자신의 결혼 생활을 "계절로 치면 겨울, 장마"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불평을 쏟아냈다. 직장에서 동료들과의 관계 역시 회의적이었다. 
퇴근 후 조석무는 아내 강휘루(배두나)와 말다툼을 계속했다. 석무는 "결혼한거 실수한거 아니냐"고 물었다. 휘루는 "맞네 실수한거"라고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나치게 청결한 조석무와 과하게 털털한 휘루는 아침부터 서로를 견디기 힘들어했다. 퇴근해야했지만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했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휘루, 달달한 외국인 부부를 보며 부러워했다. 과거 행복했던 남편 석무와의 때도 회상했다. 
보안요원인 석무는 과한 업무에 지쳐갔다. 
그러다 10년만에 석무는 첫사랑 진유영(이엘)과 우연히 재회했다. 유영이 석무의 셔츠가 커피에 더러워진 것을 보고 자신이 직접 만든 셔츠로 갈아입으라고 권했다. 뜨거운 커피에 화상을 입은 석무, 유영이 석무의 어깨에 약을 발라줬다. 
유영이 "잘 지냈어? 이런 일 하는구나. 의외다. 그냥 혼자 어디 박혀서 글을 쓰든 노래를 하든. 노래 잘 만들었잖아. 멋있었어. 노래 만들때. 지금은 안 만들어? "라며 근황을 물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