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사실 밝힌 남지현에 "내 마음은?"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0.08 21: 44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자신이 원득이 아님을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9회에서는 홍심(남지현 분)에게서 원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게되는 원득(도경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득은 "날 그곳에 보낸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홍심은 "넌 원득이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원득은 "내가 원득이가 아니라면 난 누구지? 왜 거짓말을 한 것인가?"라고 되물었고 홍심은 "왕세자가 혼인하려는 명령을 내렸다. 선택은 두 가지. 장 100대를 맞고 죽거나 장영감(안석환 분)의 첩실이 되는 거였다. 그래서 널 이용했다. 혼인하려는 척하려고"라고 설명했다.
혼란에 빠진 원득은 "왜 말하는 건가?"라면서 "내 마음을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원망에 찬 눈으로 홍심을 쳐다봤고 "더는 그렇게(원득이라) 부르지 말아라. 나는 원득이가 아니다"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 nahee@osen.co.kr
[사진]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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