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뷰&프리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의 자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08 17: 57

5강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력으로 5강에 진출하는 건 물건너갔다. KIA, 롯데 등 타 구단의 성적에 삼성의 운명이 달려있다. 이제 남은 건 2경기. 5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2경기 모두 이기는 게 최선책. 
▲REVIEW-KIA 넘었지만 KT에 덜미 잡혔다
삼성은 지난주 KIA(3일), KT(6일)와 만나 1승 1패를 거뒀다. 3일 대구 KIA전서 화끈한 타격전을 선보였다. 20승 투수 출신 양현종을 사정없이 두들기며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원석은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삼성의 5강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가 커지는 듯 했다. 하지만 KT에 덜미를 잡혔다. '천적' 더스틴 니퍼트(KT)의 벽을 넘지 못해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PREVIEW-라팍 개장 첫 20홈런 쿼텟 눈앞 
삼성은 이번주 SK(9일), 넥센(13일)과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앞뒤 볼 것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가능성이 0%가 아니라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프로의 자세다. 구자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홈런 고지를 밟는다면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처음으로 20홈런 쿼텟을 완성하게 된다.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 홈런이라면 최상의 시나리오 아닐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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