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4' 강경준 "아내 장신영, 보고싶었는데 연락 못해 미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08 16: 18

'시골경찰4'의 강경준이 아내 장신영의 전폭적인 응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강경준은 "'시골경찰'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정선에서 많은 걸 배우고 받았다. 저에겐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 장신영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나는 걱정을 많이 하는데 신영이는 긴장도 풀어주고 저에게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준다. '잘할 수 있다'고 해줬다. '시골경찰'을 하겠다고 한 뒤 짐도 함께 싸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 나에게는 많은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아내가 엄청 많이 보고 싶었지만 이번 시즌이 처음이라 연락을 자주 하기가 좀 어렵더라. 경찰 업무를 해야할 부분이 있고, 멤버들을 처음 만나게 돼 많이 화합이 됐어야 했다. 그래서 아내에게 그런 부분이 좀 미안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듣자 신현준은 "장신영 씨가 강경준 순경만 응원을 한 게 아니라, 매일 밤 제수씨와 영상통화를 했다. '선배님 수고하세요'라며 늘 응원해줬다. 매일 매일 내 아내와 영상통화 하고 제수씨와 영상통화를 했다. 아직 달달한 신혼이다. 마지막에는 제수씨가 오시기로 했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 왔다. '광고가 우선이다'고 내가 말해줘서 안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경준은 '시골경찰4' 합류 이유에 대해 "항상 받는 역할을 했다. 시청자에게 많이 받는 사람이었다. 특히 최근에 시청자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많이 받았다. 언젠가는 봉사와 희생을 해보고 싶었다. 경찰로서 봉사를 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시청자에게 그런 보답을 하고 싶었다. 경찰을 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들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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