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리뷰&프리뷰] '5위 고지전 임박' 가을야구 기적 찾아올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08 15: 32

기적의 행군이 절정에 다다랐다. 멀게만 보였던 5위가 눈 앞에 다가왔고, KIA 타이거즈와의 5위 고지전도 임박했다. 롯데 자이언츠에 더 이상 가을야구는 꿈이 아니고, 이제 마지막 일전만 남겨두고 있다.
▲REVIEW-대역전극으로 개시한 5위 맹추격전
지난 주 7위에서 시작했고 5위 KIA와는 3.5경기 차이로 벌어져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 첫 경기였던 2일 문학 SK전 1-5로 뒤졌지만 4-6이던 9회초, 2점을 더 따라 붙었고 연장에서 8-6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튿날 한화전 6-7로 역전패했지만 뒷심은 확인했고, 이후 열린 한화(2경기), NC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주간 4승1패의 성적. 팀 타율 3할2푼3리 경기 당 7.4점(5경기 37점). 화끈한 타격이 팀을 주도했다. 그 결과 KIA와 1경기 차이까지 좁혔다. 한 주 만에 2.5경기를 좁히는 기적을 완성했다. 전병우(주간 타율 0.500 2홈런 6타점)라는 히트상품도 발견했다.

▲PREVIEW-5위 고지전 임박, 가을야구 기적?
절정의 행군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고, 이젠 5위 추격전이 아닌 5위 고지전을 남겨두고 있다. 5위 KIA와 무려 4경기를 이번 주에 치른다. 9일 홈인 사직구장에서 KIA와 경기를 치른 뒤, 11~13일 광주로 이동해 3연전을 치른다. 그리고 KIA와의 5위 결정전 사이인 10일에는 KT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KIA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이번 주 5위 탈환과 함께 가을야구라는 기적까지 일굴 수 있다. 일단 9일 KIA와의 첫 경기, 그리고 KT와의 더블헤더까지 주중 첫 3경기가 롯데에는 관건이 될 전망. 타선의 화력, 불펜진과 투수진 관리가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해질 전망. 다행히 지난 주 우천 취소와 대승 등으로 불펜진이 어느 정도 휴식을 취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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