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1박’→럽스타그램, 김종민♥황미나의 ‘리얼 핑크빛’ [Oh!쎈 이슈]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08 10: 10

‘연애의맛’에서 ‘1박2일’까지 휩쓴 김종민과 황미나 커플이 ‘럽스타그램’으로 방송 밖의 달달한 일상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한강 야외공원에 텐트를 치고 치맥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황미나와 오늘부터 1일'이라고 적은 꽃다발을 선물해 고백했고, 황미나는 “여자친구 맞아”라며 김종민의 마음에 답한 바 있다.

데이트를 이어가는 김종민과 황미나는 설레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한 두 사람은 소원권 내기를 하기도 했고, 이 게임에서 이긴 황미나는 “오빠 친구들 만나서 내 여자 친구라고 소개시켜 주는 것. 저녁 퇴근 때 날 데리러 와 달라. 나머지 하나는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소원을 빌기도 했다.
김종민은 한강데이트를 하며 입술에 벌레가 앉았었다는 황미나에 “벌레는 좋겠다”며 은근슬쩍 흑심을 드러내기도 하고,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자꾸만 “다음 버스 타라”고 말하기도 했다. 황미나 역시 버스에서 김종민과 찍은 사진들을 보며 추억을 곱씹었다. 
두 사람의 달달함은 ‘연애의 맛’에서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다. 김종민이 멤버로 활약 중인 KBS 2TV ‘1박2일’에서는 황미나를 이미 “제수씨”로 부르고 있었던 것. 지난 7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데프콘이 “제수씨 어디가 제일 마음에 드냐. 코가 이쁘냐 입이 이쁘냐”고 질문을 쏟아내는가 하면, “형, 결혼은 우리 프로에서 하자”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정준영의 모습이 방송됐다.
김종민 또한 멤버들의 질문에 행복한 미소로 ‘사랑의 묵비권’을 행사하기도 하고, “오늘부터 1일”이라는 자신의 고백 멘트를 활용해 사생대회에 참가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 김종민에게 멤버들은 “저런 게 마음에 안 든다”며 짜증을 내면서도, 부러움 반, 질투 반 섞인 축하를 보냈다.
두 사람의 달달한 흔적은 황미나의 인스타그램에도 찾아볼 수 있다. 황미나는 ‘연애의 맛’ 방송 이후부터 김종민과의 달달한 셀카를 올리고 있는 중. 김종민과 한강 공원에 놀러갔을 때 함께 찍은 사진이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기 위해 헬멧을 쓴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김종민 홀로 찍은 사진을 업데이트하며 “멋져”라는 멘트를 쓰기도.
이처럼 다양한 방송을 넘나들며 핑크빛을 뿌리고 있는 김종민과 황미나. 아직까지는 비즈니즈인지, 리얼 연애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국민 노총각’인 김종민의 설레는 모습을 보며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김종민과 황미나가 방송을 넘어 진짜로 서로의 짝이 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1박2일’ 방송 캡처, 황미나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