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바쁜 순위 싸움에 잠실구장도 가득 들어찼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두산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은 반면 5위 KIA는 6위 삼성에 2경기 차 앞서 있어 가을야구를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산 역시 이날 이영하가 데뷔 첫 두자릿 수 승리에 도전하는 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한 상황이다.
양 팀 팬들은 일찌감치 야구장을 찾아 양보없는 두 팀의 경기에 관심을 보였다. 결국 경기 개시 28분 뒤인 오후 2시 28분 잠실구장의 2만 5000석 전석이 매진됐다. 두산의 올 시즌 네 번째 매진이다.
한편 현재 4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KIA가 4-2로 앞서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