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완수' KIA 김유신, 두산전 2⅓이닝 1실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07 15: 06

KIA 타이거즈의 김유신(19)이 첫 번째 투수로서 역할을 완수했다.
김유신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6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유신은 2⅓이닝 동안 40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주자를 남겨주고 내려간 뒤 불펜에서 후속타를 맞아 실점은 1점이 됐다.

1회말 허경민과 최주환, 박건우를 범타로 깔끔하게 정리한 김유신은 2회말 김재환과 양의지도 범타 처리했다. 오재일에게 첫 안타를 맞은 뒤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2루가 됐지만, 오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첫 타자 정수빈을 9구의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허경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유신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임기준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임기준은 최주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이후 정수빈의 도루 후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김유신의 실점도 1점이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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