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간 BIFF, 야외 무대인사 장소 재변경→정상 진행 [23rd BIFF]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0.07 10: 35

부산영화제의 야외 무대인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측은 6일 야외 무대인사 및 오픈토크 행사 장소 재변경을 공지했다. 
부산영화제 측은 "태풍 콩레이로 인해 장소 변경됐던 야외 무대인사 및 오픈토크 행사를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재개한다.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영화제 측은 태풍 콩레이의 상륙으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야외 무대인사를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으로 옮겼고, 태풍의 강력한 위력에 또 다시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으로 재이동한 바 있다. 지난 6일 부산을 강타한 태풍에 오전에 예정돼 있던 무대인사는 전면 취소됐고, 오후 무대인사 역시 일부 취소됐다. 6일 오후 태풍이 물러가면서 야외 무대인사가 재개됐고, 취소가 확정됐던 '버닝'(이창동 감독) 오픈토크의 경우 유아인, 전종서의 의지로 시간을 옮겨 진행됐다.
7일 태풍이 지나간 부산은 초여름만큼 청량한 날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부산영화제는 시네마운틴으로 자리를 옮겼던 무대인사 행사를 다시 두레라움 광장으로 옮겼다. 오늘(7일)에는 '속물들' 유다인, 심희섭, 송재림, 옥자연, '늦여름' 신소율, 전석호, 임원희, '돌멩이' 송윤아, 김대명, 김의성, '풀잎들' 김새벽, 신석호 등이 무대인사로 관객을 만난다. 또한 '허스토리' 김희애, 김해숙은 오픈토크로 부산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부산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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