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왕웨이중, 마산구장 고별전 승리 장식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07 09: 26

NC 다이노스 왕웨이중이 마산구장 고별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왕웨이중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C는 이날 홈 최종전을 치른다. 신구장 이전에 앞서 치러지는 현재 마산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고별전인 셈. 마산구장에서의 정규리그 창단 첫 경기를 롯데와 가졌던 NC는 마산구장 고별전 역시 롯데와 치르게 됐다. 

일단 선발 카드는 가장 확률이 높은 에이스를 내세웠다. 왕웨이중은 올 시즌 23경기 7승8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어깨와 팔꿈치 통증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진 못했고, 기대보다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마운드에서만큼은 안정감을 보였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롯데를 상대로는 썩 좋은 모습을 선보이지 못했다. 3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8.59(14⅔이닝 14자책점) 4피홈런을 기록했다. 
왕웨이중이 마산구장에서의 고별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연승과 함께 5위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는 김원중이 마운드에 오른다. 김원중은 28경기 7승7패 평균자책점 7.18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일 문학 SK전에서 2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수모를 씻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NC 상대 전적은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8.40을 기록 중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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