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미스마' 고성희, 김윤진 잡는 정웅인 막았다‥진범 '오리무중'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06 23: 02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정웅인이 또 다시 김윤진을 차자냈고, 진범은 오리무중으로 남았다. 
6일 방송된 SBS 토요 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 에서는 은지(고성희 분)이 나타나 지원을 잡으려는 태규를 막았다. 
이날 태규(정웅인 분)는 상황 발생 20분전, 법무병원에서 복역중이었던 마지원(김윤진 분)을 찾기 위해서 로비사진과 CCTV를 체크해 여성수감자들 수를 확인했다. 하지만 마지원은 사라졌고, 도대체 어떻게 사라지게 된 것인지 추리에 나섰다. 탈옥이 의심되는 상황. 태규는 건물 안에 있을 거라 확신, CCTV를 다시 돌려봤고, 이때, 마지원 지나가는 영상을 발견했고, 마지원이 혼잡한 사이, 환자복에서 조무사복으로 갈아입었다는 걸 알개됐다. 

지원은 계획대로 로비에 문이 열렸을때 밖으로 탈출한 것이었다. 태규는 지원을 추격했다. 미친여자라고 말하는 천형사(이하율 분)에게  "미치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의 성격을 모두 파악했다"면서 치밀하게 준비해 탈주한 것이라 했다. 
태규는 지원의 남편에게 연락, 지원과 통화하도록 했다. 지원은 남편에게 "난 죄가 없다, 민서 죽이지 않았다"면서 "죽인 놈 따로 있고 찾아내서 내 딸 민서 당한거 그대로 해줄 것"이라 오열했고, 이를 들은 남편은 지원의 진심이 느껴진 듯 "집에 오지마라 도망가라"고 외쳤다. 경찰의 위치추적을 피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지원은 경찰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음을 알아채곤 바로 도망쳤다. 태규는 납골당으로 향했다. 지원의 딸이 묻혀있기에 지원이 납골당으로 갔을거라 확신했고, 예상대로 지원은 남골당에서 죽은 딸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마침 태규가 도착, 눈 앞에 있던 지원이 사라졌다. 로비까지 도망친 지원, 태규와 지원의 숨막히는 추격과 접전 끝에 마침내 태규는 지원을 찾아냈다. 잠긴 문 앞에 갇혀버린 지원에게 태규는 "딸을 죽인 살인자는 바로 당신"이라 소리치면서 9년동안 갇혀있다 탈옥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흥분한 지원은 "난 죽이지 않았다"고 소리치더니, 수갑을 채우려는 태규를 제압, 괴력을 발휘해 문까지 깨질 정도로 태규를 밖으로 밀어냈고, 또 다시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이후 3개월이 흘렀다. 두달 전 중국으로 탈주한 탈주범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기사만 대문짝하게 났다. 지원은 '미스마'라는 닉네임을 가진 노처녀 작가로 완벽하게 신분세탁해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또 다른 얼굴의 모습이었다.  
9년 전, 태규는 지원을 떠올렸다. 지원이 봤다는 귀신 분장의 범인을 차아나섰다. 9년동안 갑자기 귀신 분장한 배우를 찾으려는 이유를 고민, '무녀' 주인공이었던 배우를 찾아갔고, 그 배우로부터 원래 '무녀' 주인공은 따로 있었음을 알게됐다. 태규의 추측대로, 지원은 흥신소까지 연락해 취재 핑계로 무녀의 원주인공 이정이(윤혜영 분)을 찾고있었다. 
신분세탁한 미스마가 사는 무지개 마을 주민센터에 한태규가 오게 됐고, 우연히 길을 걷는 미스마를 목격했다. 이후 서둘러 미스마를 따라갔으나 서은지(고성희 분)가 나타나 일부러 말을 걸며 방해했고, 그 사이 미스마는 도망쳤다. 태규의 추격 알아차린 미스마는 집으로 피신했다. 
그러는 사이, 동네주민인 오회장(황석정 분)과 양선생(윤송아 분)은 탈주범 지원의 사진을 우연히 신문에서 접했고, 미스마와 동일하다며 놀랐다. 이후 동네에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마침 태규에게 두 사람이 미스마가 있을만한 운영실 주소를 알려줬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했다.하지만 미스마는 도망치고 없었다. 
미스마는 찾으려했던 이정이 집을 알아냈다. 태규가 뒤를 따랐고, 또 다시 대치하게 됐다. 태규는 "또 실수는 없을 것"이라며 수갑을 채우려했다. 이때, 은지가 때마침 나타나 "이모 왜 전화 안 받냐, 나 안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태규와 미스마는 서로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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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 마:복수의 여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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