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안타 4타점' 전병우, "노림수가 잘 맞았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06 20: 34

"노림수가 잘 맞았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병우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전병우는 3-3 동점이던 4회말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 결승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3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하고 있던 5회말 2사 만루에서는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뽑아내며 4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전병우는 "최근 히팅 포인트가 앞에서 잘 이뤄지며 장타가 나오고 또 노림수도 잘 맞는다. 홈런 타석에서는 변화구를, 싹쓸이 타석에서는 바깥쪽 직구를 노렸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공에 자신 있었지만 1군에서 지금처럼 잘 맞을지 나도 몰랐다. 처음에는 공이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지만 점점 적응해가고 있고 멘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다"면서 "지금처럼 살아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욕심 없이 플레이 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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