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8승' 니퍼트,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 보여드리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06 20: 20

kt wiz의 더스틴 니퍼트가 시즌 8승 째를 챙겼다.
니퍼트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6차전 맞대결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8승 째를 챙겼다.
니퍼트는 통산 삼성전에서 33경기(32선발) 19승 2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삼성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올 시즌 역시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63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역시 니퍼트는 삼성 킬러로 역할을 다했다. 최고 152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해 삼성 타선을 묶었다.

니퍼트의 호투가 펼쳐진 가운데,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니퍼트는 "팀이 승리하게 돼 기쁘다. 홈에서 팬분들께 좋은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 기쁘다. 오늘은 시작부터 슬라이더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공이 좋지 못했는데, 동료들의 도움으로 6이닝을 막아낼 수 있어 만족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니퍼트는 "남은 마지막 한 경기까지 팬분들께 좋은 피칭으로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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