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 前여친 폭로→해명→사과"..사생활 논란 12시간 타임라인(종합)[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0.06 18: 45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 중인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가 폭로와 자체해명 등으로 논란과 루머를 키운 가운데, 결국 디아크가 직접 나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6일 새벽, A씨 '디아크 첫 폭로글' 게재
자신을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라 밝힌 A씨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아크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디아크와 연인이 된 이후 성관계를 한 차례 거부했으나, 대화 끝에 성관계를 했고 그 이후로 디아크의 태도가 바뀌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A씨의 폭로는 삽시간에 변질된 루머로 퍼져나갔다. 일각에서는 A씨가 디아크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이 폭로글은 일종의 '미투 운동'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15세 래퍼에게 가혹하게 느껴질 정도로 루머와 억측은 더욱 커졌다.
◆6일 오전 10시 30분, A씨 해명글 게재
결국 A씨는 SNS에 자신의 말과 각종 루머를 해명하는 장문의 글을 다시 올렸다. A씨는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며 "'성폭행', '미투 운동'과 같은 왜곡된 사실을 보고 이는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당사자와 저는 서로 사과하고 이 일에 대한 감정을 풀었다"고 덧붙이며 더 이상 루머가 퍼지지 않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또 댓글을 통해서도 "처음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언급한 적이 없고, 왜곡된 기사와 구설수에 서로가 피해를 얻는 것이 부당하다 생각해 글을 썼다"고 밝혔다. 
◆6일 오전 4시 40분, 디아크 사과문 게재
디아크는 아닌 밤중에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와 무차별 루머 확산에 속앓이를 했다. 하지만 결국 디아크 역시 SNS를 통해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디아크는 "그 여성분의 감정을 외면한 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잘못이 컸다"며 "그 분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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