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사돈연습' 장도연, 언니든 연하든 상관無 케미요정[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06 13: 42

 개그우먼 장도연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장도연은 ‘밥블레스유’에서는 막내로서 언니들과 찰떡궁함을 보여줬다면 ‘사돈연습’에서는 9살 연하 남태현는 첫 만남에서 은근한 스킨십으로 보는 사람을 설레게 했다. 그 어떤 사람과도 찰떡케미를 자랑하면서 장도연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 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은 시청률 평균 1.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아찔한 사돈연습’은 장도연과 남태현, 권혁수와 미주, 오스틴강과 경리가 가상결혼을 하고, 이 모습을 그의 부모님들이 지켜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장도연은 무려 9살 연하의 남태현과 짝이 됐다. 장도연은 남태현과 부부로 짝이 됐다는 것을 알고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85년생 장도연과 94년생 남태현은 세상 어색하게 처음 만났다. 장도연은 수줍음과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태현은 수줍어하는 장도연에게 다가가면서 긴장감을 풀어주려고 애썼다. 긴장이 풀린 장도연은 야한 농담도 하면서 금새 남태현과 친해졌다. 특히 남태현이 장도연에게 헤나를 해주고, 장도연이 남태현에게 헤나를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게 됐고, 스킨십을 하는 두 사람은 화면 가득 설렘을 전했다. 가상부부지만 진짜 부부 못지 않은 모습이었다.
장도연의 케미는 연하 뿐만 아니라 연상의 센 언니들 사이에서도 빛이 났다. 잘 나가는 ‘밥블레스유’에 막내로 합류한 장도연은 방탄소년단 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겸손하지만 할 말은 하는 웃긴 막내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영자, 최화정, 김숙, 송은이는 장도연에게 열광했다.
장도연의 매력은 솔직하다는 것. ‘밥블레스유’에서도 솔직하게 김숙과 최화정에 대해서 언급했다. 장도연은 김숙을 성질을 안좋고 모나 보인다고 평가했고, 최화정은 예쁜 목소리로 나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하면서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사돈연습’에서도 9살 연하의 잘생긴 남편을 만남 설렘을 그대로 표현했다. 남태현과 함께 있을 때는 물론 혼자서 인터뷰 할 때에도 장도연이 수줍어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장도연의 어머니 역시도 “진짜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 평가할 정도였다.
‘밥블레스유’, ‘아찔한 사돈연습’, ‘코미디 빅리그’에 이르기까지 장도연은 거의 매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세 중에 대세 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질리지 않는 장도연의 매력은 역시나 함께 출연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과연 장도연과 남태현이 다음주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
[사진] ‘사돈연습’ 방송화면 캡처,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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