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개봉 3일째 116만 돌파+1위..‘암수살인’과 주말경쟁[美친box]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0.06 06: 46

영화 ‘베놈’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달리고 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베놈’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전국 24만 5665명을 동원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116만 8232명이다. 
‘베놈’은 개봉 첫날 74만 5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마블 솔로 무비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최고 오프닝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72만 7949명), ‘블랙 팬서’(2018)(63만 481명)부터 725만명을 동원하며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54만 5302명), 시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으로 세계관을 확장시킨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016)(43만 5068명)를 넘은 수치. 

특히 ‘베놈’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118만 265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98만 52명), ‘미이라’(2017)(87만 3117명)에 이어 역대 외화 오프닝 스코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놈’은 지난 5일 25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하지만 2위인 ‘암수살인’과는 관객수가 3만명도 채 나지 않아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주말 동안에도 ‘베놈’이 주말 극장가를 꽉 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킬지 주목된다.
2위 ‘암수살인’은 같은 기간 21만 666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83만 3318명이다. 3위는 ‘안시성’으로 4만 8424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494만 5642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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