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영화상’ 주지훈 “‘아수라’ 배역 양보해준 김남길에게 영광 돌린다” [23rd BIFF]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05 18: 43

 배우 주지훈이 남우조연상 수상 소감에서 김남길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 ‘공작’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주지훈은 “제 앞에 작품을 함께했던 식구들이 다 있어서 생각보다 떨린다. 감사드린다. 올 한해 한국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저희와 함께 했던 모든 스태프, 정민이 형, 성민이 형, 진웅이 형에게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이 모든 것이 ‘아수라’라는 작품에서 시작이 된 것 같다. 윤종빈 감독님도 ‘아수라’를 보고 절 캐스팅 해주셨고 ‘암수살인’ 감독님도 ‘아수라’를 보시고 캐스팅을 해주셨다. 그 배역을 제게 양보해주신 김남길 배우에게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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