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수지' 바이바이허 "BIFF 첫 방문, 영화적 느낌 충만" [23rd BIFF]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0.05 16: 30

중국 배우 바이바이허가 부산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바이바이허는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 문화홀에서 진행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연'(관금붕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부산영화제에 처음으로 방문한 바이바이허는 "부산영화제에 처음 왔다. 서울에는 영화 홍보 차 간 적이 있는데 부산이라는 도시는 첫 방문이다. 서울과는 다른 느낌의 영화적 느낌이 충만한 도시인 것 같다"며 "여러 선배 배우들과 함께 참석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우리 영화에 대해 많이 교감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금붕 감독은 바이바이허에 대해 "바이바이허가 과거에 했던 모든 역할을 극복하고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자신한다"며 "바이바이허는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한다. 우리 의상, 미술팀 역시 바이바이허가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했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초연'은 왕년의 스타 여배우 위안시울링이 남편과 사별 후 1년 만에 트랜스젠더 감독 안오양의 연극 두 자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라이벌 허위원과 그리는 극적인 드라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mar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