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이용복 대표, "입식 격투기 헤비급 살리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05 15: 35

"15회 대회를 통해 더 발전 시킬 계획".
11월 2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MAX FC 15 '작연필봉'에 출전하게 된 명현만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5일 서울 서교동 팟빵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MAX FC 이용복 대표는 "입식 격투기 부흥을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했다. 전국의 지도자들께서 많이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총 14회의 대회를 열었다"면서 "중견 단체들과 화합을 위해 많은 단체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단체들과도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15회 대회에서는 K-1 시절의 부흥을 위해 헤비급 대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MAX FC는 헤비급 체급의 부흥을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헤비급 챔피언인 권장원도 참석했다. 권장원은 1차방어에 성공한 상태다. 그는 지난 8월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IFMA(국제무에타이연맹) 월드챔피언십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91cm, 130kg의 권장원은 어린 나이지만 국내 입식 격투기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을 만큼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권장원은 지난 4월 MAX FC 대회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6, 브라질)를 2라운드 KO로 꺾으며 헤비급 챔피언 1차 방어에 성공 했다.
또 이날 MAX FC는 명현만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용복 대표는 "명현만의 경우 여러가지 분야에서 우리와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 열릴 MAX FC 15대회서 출전한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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