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차태현 "예민하고 까칠한 역할, 다른 모습 보여줄것"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0.05 14: 33

차태현이 '최고의 이혼'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 다른 모습을 기대케 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유현기 PD, 주연 배우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이 참석했다.
차태현은 취향 강하고, 고집 세고, 삐딱한 남자 조석무를 맡았다. 사람 많은 곳에 있는 것보다 혼자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인물이다. 차태현은 까칠함과 지질함, 귀여움을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을 예정이다. 지난해 KBS2 '최고의 한방' 이후 1년 만에 '최고의 이혼'으로 돌아왔다.

차태현은 "내가 지금껏 해왔던 역할과는 결이 다른 예민하고 까칠하고, 내성적이고, 웃지도 않는 친구다. 드라마를 하면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2013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 문화에 맞게 어떻게 재탄생될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hsjssu@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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