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멤버 6명 포함' 日 대표팀, "전원공격 전원수비" 토털사커 지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05 10: 37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전원공격, 전원수비"를 내건 토털사커를 지향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달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옥석을 가리는 작업이다. 
이 명단은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 등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을 이끌었던 멤버 6명을 포함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일본대표팀은 오는 12일 파나마, 16일 우루과이를 각각 상대한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모리야스 일본 감독은 이번 대표팀을 소집하며 두 가지 목표를 밝혔다. 그는 "하나는 아직 내가 두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팀 만드는 작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전술을 녹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하나는 선수가 마지막에 많이 바뀌었다. 팀의 융합을 체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원공격, 전원수비를 컨센트로 할 것"이라고 밝힌 모리야스 감독은 "코스타리카전에서 공격으로 3점, 수비에서 무실점했다. 상대적인 것도 있겠지만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는 1월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과 맞붙을 수 있는 일본이란 점에서 눈길이 모아진다. 또 한국은 오는 12일과 16일 각각 한국과 교차 상대하는 우루과이, 파나마전 결과도 관심을 모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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