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태 박치기', 日 포털도 조명... 한국발 기사로 관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05 09: 40

권순태 박치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권순태는 지난 3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권순태는 전반 43분 이해할 수 없는 흥분된 비매너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가시마 골문 앞에서 수원의 공세가 이어지자 권순태는 몸싸움을 펼친 수원 임상협의 허벅지를 강하게 걷어찬 것이다.

권순태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심판이 지켜보는 앞에서 욕설까지 내뱉으며 임상협을 향해 박치기까지 시도했다.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권순태는 결국 옐로카드를 받았다.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권순태 박치기', '권순태 비매너' 등으로 인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 권순태가 경기를 마친 뒤 일본 언론만 있는 곳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국팀에게 승리하고 싶었다"라는 이야기 때문에 논란은 거세졌다.
일번 포털 사이트도 권순태의 박치기 논란을 조명했다. 한국 언론의 기사를 인용해 "권순태, 원래 동료에게 박치기"라고 조명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권순태는 이후 발언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자신의 SNS도 비공개로 전환했고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 그래서 권순태의 박치기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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