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허율, 김동욱처럼 귀신 보는 아이였다.."그분은 박일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0.04 23: 41

'손 the guest' 허율이 김동욱처럼 귀신을 봤다. 
4일 방송된 OCN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에서 윤화평(김동욱 분)은 정서윤(허율 분)이 귀신을 본다는 말에 육광(이원종 분)에게 데려갔다. 
정서윤은 "옛날 옷 입은 여자가 보인다. 머리에 뭘 달고 있어요. 무섭게 생기고. 예전에 찾아왔다. 처음엔 무서웠는데 나중엔 괜찮았어요"라고 답했다. 

신병이었다. 서윤 할머니의 외할머니가 평안도에서 만신이었던 것. 육광은 "애기가 내림굿을 받아야 될 팔자네"라고 안타까워했다. 
정서윤은 "그런데 얼마 전부터 안 보인다. 대신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자꾸 따라와요. 꿈이 아니라 낮에도 보인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다. 옛날 옷 입은 여자는 안 무서운데 그 사람은 무섭다. 다들 손에 부엌칼을 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집 근처랑 집 앞에 찾아온다. 밖에서 문에 대고 말을 한다. 자기들이랑 다 죽이자고. 그래도 괜찮다고. 그 분이 지켜준다고"라고 덧붙였다. 
윤화평은 "그분이 누구냐"고 물었고 정서윤은 그가 그토록 찾는 박일도의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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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 the g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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