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남규리, 소지섭 옛연인으로 등장..작전 중 총상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04 22: 18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과거 연인 남규리를 잃었던 악몽을 꿨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는 북한 출신 핵물리학자 최연경(남규리 분)이 폴란드서 망명 작전 중 총에 맞고 말았다.
과거 연경은 김본(소지섭 분)을 만나 파일을 건넸다. 본은 "오늘이 디데이다. 항상 같은 루트로 다녀라"고 말했다. 연경은 "조금 무섭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본은 "걱정 마라. 내가 계속 지켜보고 있을 거다"며 안심시켰고, 연경은 "서울에 가면 남산타워에서 모히토 한 잔 꼭 사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정보원이었던 연경은 미행을 당하고 있었다. 약속된 장소였던 골목에서 연경은 본을 향해 달려갔고, 안심하던 찰나 총에 맞고 말았다.
철수 명령이 떨어졌지만 본은 이를 따르지 않았고, 건물에서 나오던 수상한 남자를 쫓아갔다. 이어 본마저 총에 맞고 말았다.
악몽에서 깨어난 소지섭은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고 혼잣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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