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는 있었고, 매끄럽지는 못했지만 승리는 지켰다. G2와 승패를 주고받은 슈퍼매시브가 어센션 게이밍을 꺾고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슈퍼매시브는 4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B조 어센션 게이밍과 경기서 27분만에 18-9로 승리했다. 이로써 3승을 올린 슈퍼매시브는 어센션 게이밍을 탈락시키고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초반은 슈퍼매시브가 경기를 주도했다. 퍼스트블러드 획득 이후 한 타에서도 4킬을 쓸어담으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그러나 어센션의 반격도 매서웠다. 봇에서 손해를 메우면서 격차를 좁힌 어센션은 스플릿 운영을 통해 역으로 슈퍼매시브를 압박해 들어갔다.
팽팽했던 10-8 상황이었던 23분 드래곤 앞 전투에서 3킬로 대승을 거둔 슈퍼매시브가 꼬였던 상황을 풀어냈다. 슈퍼매시브는 여세를 몰아 바론까지 사냥하면서 확실히 주도권을 되찾았다. 바론 사냥 이후 1킬을 추가해서 14-8로 만들었다.
슈퍼매시브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한달음에 치고 올라가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