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의 즐거움 극대화 모델 기아차 'K3 GT'...최대 204마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0.04 14: 46

 기아자동차가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모델 ‘K3 GT’ 라인업을 공식 출시 했다. 4도어와 5도어 두 가지 모델로 구성 되며 1.6리터 터보 엔진으로 204마력까지 최대 출력을 낸다. 디자인 또한 다이내믹한 이미지가 강조 됐다.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을 발휘하는 K3 GT의 1.6 터보 엔진은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하고 일상 주행에서 주로 활용되는 1,500rpm~4,500rpm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높이고 1리터당 12.2km를 주행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4도어 모델, 복합연비 기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및 튜닝 스프링을 적용해 승차감과 선회 안정성을 확보했고, 전륜 브레이크 사이즈를 증대시켜 동력성능에 걸맞는 제동성능을 구현했다. 스티어링 기어비도 높여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코, 스포츠, 컴포트, 스마트 등 4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행중 운전자가 기어노브를 S단으로 변속하면 현재 모드에 상관없이 바로 스포츠 모드로 전환 되도록 했다. 

실내에서 들리는 주행음을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주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를 적용했으며 각각의 드라이브 모드별로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의 주행음, 변속 타이밍 및 가속감을 다르게 세팅해 차별화된 주행감성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 및 앞좌석 인사이드 도어 핸들 가니시부에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도트패턴 무드조명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뛰어난 그립력으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도와주는 미쉐린(PS4) 썸머타이어와 빌스타인 모노튜브 쇽업소버, 강화스프링, 스태빌라이저 바, 강화부시 컨트롤암 등으로 구성된 튜온 패키지를 옵션으로 운영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K3 GT만의 다이내믹함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전용 내ᆞ외장 디자인도 채택했다. 
K3 GT의 전면부에는 GT엠블럼과 그릴 안쪽에 레드 칼라 포인트를 더한 강인한 인상의 다크크롬 레드포인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칼라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중앙부에 레드 칼라 포인트를 더한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후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리어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를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듀얼 머플러는 파워풀하게 튜닝한 배기음과 어우러져 업스케일 퍼포먼스에 걸맞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K3 GT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세단 타입의 4도어와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5도어 2가지 바디타입으로 운영된다.
5도어 모델은 C 필러의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매끈한 루프라인을 갖췄으며 쭉 뻗은 측면 글라스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측후면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점등부를 슬림하게 디자인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연출한 리어콤비램프, 미려한 루프라인을 완성하고 공력성능을 개선한 리어스포일러, 다이내믹한 이미지의 듀얼머플러와 범퍼 하단 리어 디퓨저 등을 달았다. 
실내는 좌석과 등받이 양쪽에 볼스터(지지대) 크기를 키워 신체 지지성을 강화하고 레드 칼라포인트 GT 로고를 적용한 GT 전용 튜블러 시트와 D컷 스티어링 휠, 패들쉬프트, 알로이 페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에 부합하는 실내를 연출했다. 
컬러는 GT 전용 신규 컬러인 오렌지 딜라이트를 포함한 8종의 외장과 블랙 단일 내장 컬러로 운영한다.
K3 GT의 가격은 ▲4도어 GT Basic(M/T) 1,993만 원, GT Basic 2,170만원 GT Plus 2,425만 원 ▲5도어 GT Basic 2,224만 원, GT Plus 2,464만 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기본 안전사양을 강화한 2019 K3도 함께 출시했다. 2019 K3와 K3 GT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는 물론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은 옵션으로 운영한다. 
2019 K3는 트렌디 1,571만원, 럭셔리 1,796만원, 프레스티지 2,012만원 노블레스 2,199만원이다. /100c@osen.co.kr
[사진] K3 GT 4도어 모델(위쪽 전-후면)과 5도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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