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이 '불꽃놀이'처럼 터지는 애교와 '멋쁨'(멋짐+예쁨이라는 뜻의 신조어)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는 신곡 '불꽃놀이'로 돌아온 오마이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마이걸은 신곡 소개와 관련해 "EDM 사운드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경은 "여의도 불꽃놀이와 활동시기가 겹친다. 세계 많은 온갖 불꽃놀이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고, 오마이걸은 "아마도 여의도가 더 많이 나온다. 누구는 걸그룹 대전 하는데 저희는 불꽃놀이 대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1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의 타이틀곡 '불꽃놀이'로 컴백했다. '불꽃놀이'는 까만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기억되는 소녀들의 추억을 담은 곡으로 강렬한 EDM 사운드가 돋보인다. 이곡으로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컴백 첫 1위를 차지하기도.
효정은 '섹시해졌다'는 말에 "멋있게 생긴 건 인정한다. 제가 생각하는 애들은 '멋쁨'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김신영은 "멋있는게 섹시한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더 효정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만든 '애교송'을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보여줬고, 멤버 전원 애교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며 '정희 가족'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