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에서 발가벗고 잠 들어 있는 남성의 정체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0.03 15: 39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최근 중국의 안후이성에서는 대로변에서 한 남성이 발가 벗은 채 누워 있는 것이 발견되어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안후이성 후이안시의 대로변에서 새벽 3시경 발생한 이 사건은 해당 남성을 교통사고의 피해자로 오인한 행인들이 경찰에 신고하여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커다란 소동을 일으켰다.
하지만 경찰의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음주 운전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들과 음주 후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던 운전자는 술을 깨기 위해 사우나에 가려고 했으나 워낙 술에 취한 상태였던지라 정확한 상황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차를 몰던중 대로변에 차를 세운 뒤 자신이 사우나에 도착했다는 착각속에 차 문을 연 뒤  옷을 모두 벗어 던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는  사우나에 도착했다는 착각속에 그대로 길위에서 잠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해당 사건은 대형 사건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문제의 남성은 음주 운전 혐의로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로 알려졌다.
[사진]해당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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