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병규, 좌측 종아리 근육 파열... 시즌 아웃 유력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10.02 22: 37

롯데 좌타자 이병규(35)가 종아리 부상에 시즌을 접을 전망이다. 
이병규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1루수로 출전했으나 5회 수비 도중 왼쪽 종아리 근육에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병규는 즉시 송도 플러스 병원으로 이동해 MRI 판독을 받았고, 좌측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3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하며, 이후 재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규시즌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롯데 야수진 운영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올해를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병규는 1일까지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2할7푼4리, 10홈런, 3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3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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