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연속' 전상현, 2회 조기 강판…KIA 불펜 가동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02 19: 16

전상현(22·KIA)이 NC 다이노스의 타선의 집중타에 조기 강판 당했다.
전상현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팀 간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지만, 권희동과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스크럭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고, 모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제 점수를 내줬다. 이후 노진혁과 이종욱을 범타로 막아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위기가 계속되면서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손시헌과 정범모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았다. 결국 전상현은 이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무사 1,2루에 마운드를 받은 이민우는 박민우의 기습 안타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권희동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실점을 했지만, 나성범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스크럭스를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전상현의 실점도 3점에서 멈췄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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