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유연석, 日 무신회와 싸우다 사망..비참한 최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30 22: 00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이 사망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마지막 회(24회)에서는 구동매(유연석 분)가 일본 무신회 낭인들과 싸우다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동매는 무신회에게 처참하게 죽음을 당한 자신의 오른팔 유죠(윤주만 분)를 보고 칼을 빼들고 싸웠다. 자신이 조선땅에 온 마지막 이유를 유죠를 위한 복수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구동매 혼자서 무신회를 모두 상대하기란 쉽지 않았다. 구동매는 고군분투 했고, 결국 칼에 맞아 쓰러져 피를 철철 흘렸다. 구동매는 숨을 거두기 직전, 고애신(김태리 분)을 떠올렸고, "역시 이 놈은 안 될 놈입니다. 아주 잊으셨길 바랐다가도, 또 그리 아프셨다니 그렇게라도 제가 애기씨 생애 한 순간이라도 가졌다면, 이 놈은 그걸로 된 거 같거든요"라며 눈을 감았다.
무신회는 "조선을 망치러 가자"라며, 죽은 구동매를 말에 매달아 비참하게 끌고 갔다./hsjssu@osen.co.kr
[사진]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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