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행 알려달라"..'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영국 종군기자 인터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9.30 21: 49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를 비롯한 조선 의병들이 영국 종군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마지막 회(24회)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조선 의병들이 영국의 종군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희성은 "이천만 동포여, 마땅히 나아가자"며 이름없는 신문사를 만들어 일본의 횡포를 낱낱이 게재해 진실을 전하려고 애썼다. 

그가 만든 호외는 계획대로 한밤중에 기습적으로 길거리에 뿌려졌고, 이토 히로부미(김인우 분)는 일본군과 이완용(정승길 분)을 불러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의병들은 '폭도'라고 불리며 현상금까지 걸렸다.
카일 무어(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의 소개로 영국에서 온 '데일리 메일' 종군기자는 유진을 찾아왔다. 종군기자는 유진에게 "조선의 의병들을 취재하고 싶어서 왔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고애신을 비롯한 조선 의병들은 모두 동의했다. 유진은 가운데서 직접 통역을 맡았다.
조선 의병들은 "우리의 상황을 모두 잘 취재해서 알려달라", "일본에 굴복할 수 없다" "우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도 좋다"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종군기자는 의병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고애신은 "고맙소 이 신세는 나중에 꼭 갚겠소"라고 했고, 유진은 "방금 다 갚았소, 그렇게 웃으면 됐소"라며 미소를 지었다./hsjssu@osen.co.kr
[사진]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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