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내편' 최수종, 유이 떠나기로 결심 '사직서' 작성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30 20: 47

최수종이 유이를 피해 또 다시 떠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 사직서를 작성한 수일(최수종 분)이 그려졌다. 
은영(차화연 분)은 홍실(이혜숙 분)을 찾아가 시어머니 금병이 치매인 사실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여전히 차가운 홍실에게 은영은 "정말 미안하다, 내가 이런 상황에 올 곳이 여기뿐"이라면서 자신의 말실수를 진심으로 사과했다. 홍실은 마음이 약해졌다. 
다야(윤진이 분)는 홍실로부터 마침내 결혼허락을 받았다. 이륙은 금병의 치매를 언급하면서 결혼을 서두르지 말라고 했다. 집안이 초비상이 됐다고. 이륙(정은우 분)은 "지금 결혼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결혼 날짜 얘기를 피했다. 
다야는 금병의 병이 악화되기 전에 빨리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금병을 찾아가 애교를 부렸다. 
이어 어깨를 주물러 드리면서 "결혼하면 매일 해드리겠다"며 점수를 땄다. 
진국은 기사인 수일에게 도란이를 안전하게 데려다주라고 했다. 수일은 서둘러 도란을 차에 태웠다. 도란은 수일에게 계속해서 "죄송하다"면서 밤늦게 미안하다고 했다. 그냥 지하철역에 내려달라고 했으나 수일은 끝까지 집앞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이후 속으로 '내 딸 도란이를 태우고, 내가 운전을 하다니, 이게 꿈은 아니겠지'라며 무사한 도란을 보며 하늘에게 감사했다. 덕분에 수일은 도란이 어디에 사는지 집을 알게됐다. 
만남 후 도란은 다시 수일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도란은 소소한 일상을 수일에게 전하며 더 가까워졌다. 수일은 도란을 보며 귀여워했다. 수일은 집으로 들어가는 도란을 보며 "우리 예쁜 도란이"라 혼잣말, 이내 하루 종인 도란과 함께 했던 얘기들을 떠올렸다. 
이내 수일은 갑자기 불안해지더니 "떠나야돼, 우리 도란이 옆에 있으면 안 돼"라고 말하며 사직서를 작성했다. 
/ssu0818@osen.co.kr
[사진]'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