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대타 결승타' 서건창, "한 타석에 모든 것을 걸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28 22: 12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대타로 나서 결승타를 뽑아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서건창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5회말 2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대타로 등장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이날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서건창의 적시타 이후 넥센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더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서건창은 "타석에서 공격적으로 임했던 것이 주효했다. 만루 상황에서는 상대 투수도 부담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다"고 결승타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회를 대비해 대타를 준비하고 있었다. 중요한 상황에 나가다보니 결정을 낼 수 있도록 이 한 타석에 모든 것을 걸었는데 좋은 결과가 났다"고 덧붙였다.
연패를 끊은 소감에 대해 그는 "팀이 좋던 와중에 연패를 했다. 연패가 길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오늘 ㄱ여기를 이기게 되서 기쁘다. 앞으로의 경기 승리해서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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