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탐정' 육체가진 이지아, 실종 후 살인 폭주 '충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27 23: 10

이지아가 연쇄살인범으로 폭주하고 있다. 최다니엘, 박은빈은 다시 이지아 찾기에 돌입했다. 
27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에서는 몸을 갖고 깨어난 우혜(이지아 분)이 그려졌다.  
이날 다일(최다니엘 분)이 여울(박은진 분)을 대신해 혼수상태인 우혜(이지아 분)의 병실을 찾아 칼을 꽂았다. 

여울은 "내가 해야된다고 했다, 나만 할 수 있다고 했다"고 했고, 다일은 "진작에 내가 했어야하는 일"이라며 꽂은 칼을 꼽고 여울과 함께 달아났다. 여울은 차안에서 눈물을 터트렸다. 
여울은 이를 상섭(김원 해분)에게 전했고, 상섭은 다일을 걱정했다. 이어 길채원(이주영 분)을 따로 불러냈다. 채원은 다일에게 어떻게 칼을 만질 수 있었냐고 물었고, 다일은 "나중에 얘기하자"며 자리를 피했다. 
혼자 있을 시간이필요했다. 
여울도 이를 궁금해했다. 다일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 다 끝났다"며 대답을 피했다. 이어 다 끝난 지금, 이 곳에 남아있어도 될지, 앞으로 뭘 해야할지 혼란스러워했다. 다일은 "내가 사라져주는 것이 맞는 걸까, 내 의지와 상관없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는 걸까"라고 말했고, 여울은 다일에게 "고마웠다, 고생했다"며 위로했다. 이어 "살아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라면서 "내가 있을 곳이 맞나, 내가 필요할지 폐가될지 앞으로는 뭘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수십번은 생각한다"며 공감했다. 
이때, 칼에 맞은 우혜는 죽지 않고 오히려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의사들 모두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우혜에게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형사가 여울을 찾아왔다. 살인사건에서 발견된 자동차를 여울이 몰고 있었기 때문. 이어 형사로부터
의사와 간호사 4명이 병실에서 환자가 실종됐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다일과 여울은 선우혜가 죽지않고 사라졌단 말에 충격을 받았다. 다일은 다시 병실을 찾아가 현장을 살폈다. 혈흔을 발견한 다일은 발자국을 따라 걸었다. 
이때, 다일은 우혜의 살인을 목격한 한 남성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목격, "우리도 그 여자한테 도망칠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母를 공격하는 이 남성의 모습을 녹화해 경찰 증거로 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목격자는 또 다시 우혜에게 조종당했다. 이어 여자가 아닌 남자라는 거짓진술을 했다. 
여울은 다일에게 "내가 죽였다고 하겠다"고 했다. 설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 여울은 "어차피 내가 하려고 했던일, 내가했어야 한 일"이라 소리를 높였다. 여울은 "나만 죽일 수 있다, 선우혜, 그래서 실패한 것"이라며 살인 또한 각오한 일이라 했다.다일은 "어떤 이유에서든 다신 그런 짓 할 생각하지마라"면서 반드시 우혜를 다시 잡겠다고 약속했다. 여울 역시 "같이 하자"면서 다일과 손을 잡았다. 
다일은 우혜가 환청, 환각으로 사람을 죽인 생령이 아닌, 진짜 몸을 가진 연쇄살인범이 됐다고 했다.여울은 우혜의 약점을 알아내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자고 했다. 채원은 귀신들을 찾아갔고, 변호사 (박주희 분)도 함께 돕기로 했다. 
다일은 "몸을 가진 선우혜가 이제부터 뭘할지 어디로 갈지 모른다, 그 여자를 찾아야한다"면서 다일은 "그 여자는 도대체 왜 사람들을 죽이는 걸까"라고 말하며 여전히 우혜의 살인 목적을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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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늘의 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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