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조인성X남주혁X박병은X엄태구, 깜짝 무대인사[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27 23: 08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 공동제작 모티브랩)이 개봉 2주차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올 추석 연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추석 연휴 독보적인 흥행 1위를 달린 ‘안시성’은 9월 19일(수) 개봉한 이래 경쟁작 ‘명당’(감독 박희곤)과 ‘협상’(감독 이종석)과 격차를 벌리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는 누적 관객수를 2~3배 이상을 불리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5일째 100만, 개봉 6일째 200만, 개봉 8일째 300만 돌파하며 연일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안시성’의 기세가 놀랍다.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안시성’은 조만간 손익분기점 56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흥행 추이는 2012년 추석 연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천만 사극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와 9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관상’(감독 한재림, 2013)과 유사한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다.

극장 예매 사이트 메가박스의 날짜별 흥행 추이를 보면 ‘안시성’이 개봉 이후 연일 상승했음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CGV에서는 20대부터 40대까지 균등한 예매 분포로 상기 내용을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CGV골든에그지수 역시 94%를 유지하며 호평과 흥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번주 신작 공세에도 끄덕 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시성’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조인성 남주혁 박병은 엄태구 등 주연배우들이 극장가를 찾았다. 9월 22일(토), 9월 26일(수) 양일간 서울-경기 극장의 관객들과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10대부터 70대까지 가족, 친지들과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안시성’ 팀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날 조인성은 “추석 다양한 영화들 가운데 ‘안시성’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시성’을 통해 고구려의 기상을 조금이나마 함께 느끼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이 담긴 인사를 전했다. 남주혁은 “가을이 오면~”이라는 깜짝 노래를 시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엄태구는 “’안시성’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집에 들어가서 잘 씻으시고, 사실 저는 잘 안씨성”이라고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박병은은 “귀한 시간 함께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이 저희에게 전달된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팀 안시성은 정해진 일정 외에 예고없이 게릴라로 관객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팀 안시성의 깜짝 무대 인사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끊임없는 박수 세례와 폭발적인 응원을 보내 훈훈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 가을 최고의 블록버스터 ‘안시성’은 절찬 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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