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엄기준, 심장 훔친 고수에 "당장 돌아와!"[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27 22: 23

고수가 심장을 훔쳐 도망쳤다.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서 태산대학병원 이사장 윤현일(정보석)이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후보인 한민식 후보의 심장이식 수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술을 집도할 흉부외과 최석한(엄기준)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대선 후보가 당선이 되고, 그 대통령이 유례없이 건강하게 임기를 마치는 것을 보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후 윤현일과 최석한이 입원 중인 한민식 대선 후보를 찾아가 수술을 자신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앞서 최석한은 박태수를 따로 불러 "한민식 후보 수술 내가 맡게 됐다. 같이 가자"고 부탁했다. 
박태수가 심장적출 수술을 진행했다. 심장을 최석한 교수 병원으로 이송해야했다. 박태수가 최석한에게 "1시간 뒤면 도착한다"고 알렸다. 
그 시각 최석한은 한민식 대선후보의 수술을 준비했다. 이를 윤현일과 고위 임원들도 지켜봤다. 윤현일이 구희동(안내상)에게 "얼마짜리 환자인데, 한치의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태수가 심장을 가지고 태산병원에 도착했다. 하지만 수술장에서 박태수가 사라졌다. 박태수가 심장을 들고 도망쳤다. 자신의 차에 심장을 싣고 병원에서 나왔다. 
최석환이 박태수에게 전화했다. 박태수는 "죄송합니다. 오늘은 못 갈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최석환이 "다 왔어. 이 수술만 성공하면 다 끝나는거야. 그토록 우리가 원했던 거 다 가질 수 있어. 잘 들어 태수야. 지금이라도 당장, 그 심장 가지고 돌아와. 제발 태수야"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박태수는 차를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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