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골든차일드·우주소녀 계주 금메달…더보이즈·구구단 新체육돌 등극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26 19: 47

'아육대' 빅스와 나인뮤지스가 볼링, 더보이즈 구구단이 양궁, 우주소녀 골든차일드가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6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 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양궁, 육상, 볼링 메달을 가르는 대결들이 펼쳐졌다. 

이날 첫번째 종목은 남자 볼링 결승전. 빅스 라비, 켄은 "준결승에서 스트라이크 5개를 꽂았다. 우승후보답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또 다른 우승후보 아이돌아이(슈퍼주니어 신동+양세형)은 "양세형만 믿고 열심히 결승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빅스는 초반 부진을 딛고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했고, 그 결과 187-144로 빅스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여자 볼링 결승전에서는 여자친구 소원 엄지, 나인뮤지스 경리 혜미가 맞붙었다. 나인뮤지스 혜미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소원 엄지가 2프레임을 통째로 날린 실수를 범하면서 나인뮤지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는 레드벨벳 구구단이 함께 만났다. 레드벨벳 아이린이 퍼펙트 골드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다져온 구구단을 넘진 못했다.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는 더보이즈와 아스트로가 맞붙었다. 아스트로 문빈 진진 라키는 "긴말 하지 않고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더보이즈 주연 영훈 활은 "우리 중 에이스는 활이다. 이름값을 확실히 한다"고 말하며 기대를 더했다. 
이후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더보이즈가 남다른 양궁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보이즈는 자체예선까지 거친 뒤 '아육대' 출전 멤버를 결정한 바, 세명 모두 고루 안정적인 양궁 실력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그 결과 더보이즈가 금메달을 땄다.
60m 남자 육상 결승에서는 골든차일드 Y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육상 결승에서는 프로미스나인 나경이 라인침범으로 실격처리되면서 GBB 두리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육대'의 꽃 계주에서는 골든차일드, 우주소녀가 각각 남녀아이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대결 상대를 일찌감치 따돌리고 유유히 1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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