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100포기 #아모르파티..'가로채널' 이영애, 쌍둥이 엄마의 반전美[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6 13: 46

 배우 이영애가 한 걸음더 대중 곁으로 다가왔다. 8살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영애는 김장부터 다정한 훈육 방식과 넘치는 흥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파일럿 '가로채널'에서 이영애가 직접 출연해서 두 아이와 함께한 브이로그 '예쁜 우리 새끼'를 공개했다. 
이영애는 '가로채널' 출연 이유로 재미를 꼽았다. 이영애는 "아이 엄마가 되고 나니까 학교와 집 밖에 없다. 재미있게 살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재미를 좋아하는 평범한 엄마였다. 이영애가 평소 좋아하는 노래는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였다. 차에서 운전을 하면서 '아모르 파티'의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기는 이영애의 모습은 의외로 잘 어울렸다. 
변함없이 아름다운 배우 이영애는 스스로 예쁜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도 순순히 인정하면서 솔직함을 자랑했다. 차분한 말투로 강호동과 양세형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은 친근했다. 
의외의 흥을 가진 이영애의 또 다른 반전 매력은 직접 심은 농작물을 가지고 김장을 100포기나 한다는 것. 물론 주변 이웃과 친척들의 도움을 얻었지만 이영애는 올해도 그렇게 김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애가 배추를 심고 고춧가루를 가지고 김장을 하는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는 없지만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졌다. 
이영애와 아이 둘이 직접 찍은 영상에서도 다정한 엄마다운 모습은 빛이 났다. 숨막히는 미모를 지닌 배우 이영애가 아닌 원피스를 입고, 밭일을 하고, 밥을 먹으며 아이 둘을 돌보는 엄마였다. 
이영애는 직접 아이 둘의 모습과 함께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면서 대중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왔다. 배우가 아닌 인간 이영애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가로채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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