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빌코스비, 최장 징역 10년 선고확정.."피해자 집중해서 판결"[Oh!llywood]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6 09: 45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성폭행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에서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빌 코스비의 성폭행 혐의 선고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빌 코스비는 2004년 필라델피아의 한 집에서 저지른 성폭행 혐의로 3년에서 최장 10년형이 확정됐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스티븐 티 오닐 판사는 빌 코스비의 보석 요청에 대한 항소심을 기각했다. 빌 코스비는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노약자를 위한 감옥에 수감 될 것으로 보인다. 빌 코스비는 가석방 될 자격을 얻기 위해 최소 3년 동안 감옥에서 복역해야 한다. 

빌 코스비에게 최장 징역 10년형을 선고한 오닐 판사는 법정에서 심각한 범죄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피해자와 그의 가족이 받은 피해에 집중해서 판결 했다"고 징역형을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닐 판사는 빌 코스비가 요청한 가택 연금과 카운티 감옥 수감을 모두 거절했다. 
빌 코스비는 '코스비쇼'와 시트콤 '코스비 가족'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이다. '미국의 아빠'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그런 그가 40년간 60명의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쏟아져 충격을 안겼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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