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당신' 최대철 母 간절한 소원..다시 걸을 수 있을까[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9.26 06: 47

배우 최대철 어머니의 마지막소원은 걷는 것이었다. 최대철은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인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과연 최대철의 어머니는 걸을 수 있을까.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최대철이 어머니의 수술을 상담받기 위해서 병원을 찾았다. 
최대철의 어머니가 걷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수 적이었다. 그동안 무려 9번의 수술을 겪었던 만큼 최대철의 어머니는 수술에 대한 공포가 있었다. 수술을 견디는 것도 쉽지 않지만 수술 이후에 염증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렸기 때문이었다. 

다행스럽게 최대철의 어머니는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남아있었다. 고령에 당뇨도 있고, 체중도 많지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태만 된다면 수술을 해볼 여지는 있었다. 최대철은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어머니 역시도 걸어보고 싶다는 강렬한 의지를 표현했다.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최대철과 그의 어머니가 환하게 웃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난관은 남아있었다. 감자와 국수를 즐겨먹는 최대철의 어머니는 당뇨 관리와 체중 관리를 동시에 해야했다. 
최대철은 어머니의 버킷리스트를 하나 하나 이뤄주면서 그 누구보다 애틋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방송에서도 냉장고를 직접 정리하면서 진심으로 어머니의 식습관을 걱정하는 모습은 훈훈했다. 
과연 최대철의 어머니는 수술을 통해서 스스로 걷는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볼빨간당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