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3' 이아현딸 유주, 고관절로 훈련중단‥꿈 '비상등' 켜졌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25 21: 20

이아현 딸인 유주의 꿈에 비상등이 켜졌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둥지탈출 시즌3'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민하네 집이었다. 휴일이라 민하는 단잠에 빠졌다. 작은언니가 민하를 깨웠다. 특히 방을 함께 쓰며 친해진 두 자매였다. 무엇보다 부러워진 언니들의 말투가 눈길을 끌었다. 이 전에 말투가 이렇게 차가운지 몰랐다고. 털털한 말투에 민하가 상처받을까 부드러워졌다고 했다. 

방을 바꾼 민하의 짐정리를 해야했다. 방만 바꾸고 못다한 짐 정리가 문제였다. 큰언니도 왔다갔다하는 민하가 신경쓰인다고 했다. 母는 "그동안 쓸데없는 물건들을 다 버려라"고 특명을 내렸다. 정리를 위해 세 자매가 출동했다. 이때, 민하가 치아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치에 대한 추억이 있다고. 버리면 추억도 사라질 것 같아 버리지 못한다는 이유였다. 정이 많은 민하를 위해 언니들이 함께 정리를 도왔다. 유통기한 1년이나 지난 사탕부터 돌맹이까지, 별의 별 것이 다 들어있었다. 고물상 수준이었다. 
박미선은 "사진 찍어 CD에 넣는 것도 방법"이라 조언했다. 서랍을 사러 외출준비를 하기로 했다. 
이아현네 집이 그려졌다. 애정 넘치는 자매의 아침이었다. 자매들의 애교로 父도 기상했다. 
사업 때문에 미국에 전화할 일이 많다며 아침부터 바빴다. 그 전에 딸들의 아침을 챙겨주기 위해 분주했다. 식사가 준비도리 동안 유주는 본인의 방 정리후 동생 방도 정리했다. 수저까지 놓으며 스스로 아빠를 돕는 효녀 모습을 보였다. 이아현도 이를 보며 기특해했다. 
父는 큰 딸 클레어가 미국에서 온다고 했다. 유주와 유라도 반가워했다. 父는 아이들이 먹은 식사를 바로 설거지했다. 이어 함께 출발하며 섬세한 것도 챙겼다. 슈퍼맨이 된 父의 홀로 육아데이였다. 
먼저 유주의 오전휸련을 위해 아이스링크장으로 향했다. 父는 큰 딸 챙기랴, 작은 딸 챙기랴 바빴다. 
이어 유주의 연습 현장을 영상으로 꼼꼼히 남겼다. 다정하게 유주의 상태를 체크하기도 했다. 
유주는 훈련 전보다 더 심한 다리통증을 보였다. 그럼에도 유주의 스케줄을 계속됐다. 
고단한 훈련으로 유주는 차 안에서도 단잠에 빠졌다. 
유주의 두번째 스케줄인 무용학원에 도착했다. 유주는 도착하자마자 선생님에게 고관절 통증을 호소했다. 
스트레칭부터 쉽지 않았다. 이를 열심히 관찰하던 父는 선생님의 치료를 배우는 등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수업이 시작되자, 유주는 언제아팠냐는 듯이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표정이 굳어졌다. 결국 수업이 중단됐다. 마음 처럼 되지 않아 유주는 속상해했다. 유주는 "걸을 때도 아프다, 그래도 엄마는 안 쉬게 할 것"이라면서 속상함을 토로했다.뭉친 근육을 풀어 염증을 치료해줄 때도 유주는 고통을 호소했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 예민해진 모습도 보여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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