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1위→UN총회 연설→스타디움 공연…방탄소년단, 완벽 미국점령(종합)[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9.25 15: 51

그룹 방탄소년단의 2018년은 올해도 화려하다. 빌보드 1위, UN총회 연설에 이어 스타디움 공연까지 앞두고 있어 올해 역시 화려하게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또 김정숙 여사를 포함한 세 명의 퍼스트레이디가 참여한 자리에서 약 7분간 연설했다. 
이 자리에서 RM은 "여러분 모두에게 묻고싶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 또 무엇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가.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서 왔든, 어떤 피부색이든, 성별이 무엇이든. 당신에 대해 얘기해라. 당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아 당신을 이야기해라"고 말하며 자신을 좀 더 당당히 드러낼 것을 당부했다. 

이렇듯 UN총회에서 연설을 가진 방탄소년단은 연일 화제 속 글로벌 기록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200 1위에 올랐으며, '페이크 러브'는 빌보드 핫100 10위, '아이돌'은 11위에 랭크됐다. 케이팝 가수 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거둬들였다. 
미국 내 인기 높아지면서 다양한 쇼 프로그램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더 투나잇쇼 스타링 지미 팰런', '굿모닝 아메리카' 출격을 앞두고 있는 건 물론이요, 26일 '굿모닝 아메리카'까지 잇따라 출격한다. 
이같은 활약상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2018 아메리칸뮤직어워즈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해 공연을 펼쳤으나 정식 후보에 오르지 못했던 방탄소년단은 노미네이트 기쁨을 안으며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여기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단독 스타디움 공연까지 나선다. 미국 내 인기를 반증하듯, 방탄소년단은 10월 6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4만석 규모의 미국 스타디움 공연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연일 미국 활동을 통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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