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미션'..조우진, 인생작 경신에 10월 결혼까지 '겹경사'(종합)[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25 17: 35

배우 조우진이 11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오는 10월 14일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것. 이에 수많은 이들이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 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조우진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우진이 오는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오랜 시간 동안 쌓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일반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조우진은 지난 2015년 진행된 인터뷰에서 9년간 사랑을 키워온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의 여자친구와 올해로 11년째 열애를 이어오던 그가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것. 조우진의 오랜 무명 시절을 함께 견딘 두 사람이기에 이 같은 결실이 더욱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영화 '내부자들'로 데뷔 16년 만에 얼굴을 알린 조우진은 영화 '더 킹', '원라인', '보안관', '리얼', '브이아이피', '남한산성', '부라더', '강철비', '1987', '마약왕', '돈', '창궐', '전투'와 드라마 '38 사기동대', '도깨비',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하며 현재 명품 신스틸러로 우뚝 선 상황.
무엇보다 그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도 재치와 유머를 겸비한 미국공사관 역관 임관수 역으로 등장, 주인공 이병헌과 '내부자들'에서와는 또 다른 코믹 케미스트리를 발휘하며 승승장구 중인 상태다. 결혼을 앞두고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에 무명이라는 힘든 시간을 견디고 '배우'에 이어 '남편'으로 거듭나게 된 조우진이 앞으로도 계속 '꽃길'만 걷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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