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이벤트"..'동상2' 소이현·한고은, 남편♥에 행복한 아내들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25 11: 29

'동상이몽2' 소이현, 한고은이 각자 남편과 특별한 이벤트를 함께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홍콩에서 딤섬 파티를 즐기는 인교진과 소이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교진은 소이현을 위해 맥주를 준비한 뒤 노래를 불렀고 소이현은 "오늘 하루 종일 기다렸다. 최고의 선물이다"라며 맥주 거품 위에 초가 있는 것처럼 불고서 소원을 빌었다. 특히 인교진은 인조위에서 개똥이로 변신하는 등 연신 장난을 치며 소이현을 웃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인교진은 홍콩 숙소에 먼저 들어가 창문에 '사랑하는 우정아, 생일 축하해. 항상 고마워요. 행복하게 해줄게. 인조위가'라는 메시지를 적어 소이현을 감동케 만들기도. 이를 본 소이현은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진하게 뽀뽀하며 홍콩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도 결혼 4주년을 자축해 시선을 모았다. 신영수는 아내를 위해 오믈렛을 만들었고 한고은은 남편을 위해 커플룩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깜찍한 애교는 물론 서로의 어설픈 모습도 칭찬하며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신영수는 아내에게 결혼 4주년 선물로 회사에서 받은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고, 이를 받은 한고은은 "당신이 우리 엄마와 처음 인사하던 날 상금 받아온 거 줬던 게 생각나다"며 눈물을 보였다.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으로 뭉클함을 선사한 것. 
이 외에도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암보험 계약서를 선물했고, 한고은은 결혼사진으로 만든 퍼즐로 화답했다. 이어 한고은은 "마음이 고마웠다. 제가 걱정하는지를 알고 있고 제 마음을 정확하게 헤아려 준다"며 자신을 위해 암보험 계약서를 선물한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남편과의 특별한 이벤트로 행복의 눈물을 흘린 소이현과 한고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예쁜 가정을 꾸린 것은 물론 이러한 일상을 '동상이몽2'를 통해 솔직하게 공개 중인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도 이들이 '꽃길'만 걷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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