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조우진, 일·♥ 다 잡은 '11년째 사랑꾼'..축하 물결(종합) [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9.25 11: 44

'신스틸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우진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무려 11년째 연애를 이어오던 '사랑꾼'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고 '꽃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조우진에 축하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조우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 24일이었다. 조우진이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면서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는 보도 내용이었다. 이에 조우진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OSEN에 "10월 결혼에 대해 조우진에게 확인 중"이라며 본인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결혼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본인 확인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우진 배우가 오는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오랜 시간 동안 쌓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우진은 이미 2015년에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9년간 사랑을 키워온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로 11년째 연애 중이었던 조우진과 여자친구는 깊게 쌓아온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기로 약속을 했다. 
물론 진짜 자신의 짝을 찾는 일에는 시간이 중요치 않다고들 하지만, 조우진처럼 11년을 한곁같은 마음으로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사랑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조우진의 여자친구 역시 마찬가지. 특히나 조우진은 연기 잘하는 배우이기는 하나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이에 힘든 시기도 많았을 조우진은 자신의 옆을 지켜주는 여자친구를 통해 큰 힘을 얻고 두터운 믿음을 쌓았으리라 짐작된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인상깊은 연기로 '신스틸러' 자리를 꿰찬 조우진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야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뽐내고 있다.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한 후 19년째 연기자로서 뚝심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조우진이기 가능한 일. 현재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감초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또 '창궐', '마약왕', '돈', '국가부도의 날' 등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도 줄을 세울 정도로 많다. 그만큼 조우진이 충무로에서 엄청난 존재감과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고 '미스터 션샤인'이 종영된 후 조우진은 '11년 사랑' 여자친구와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게 된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았다는 말은 조우진에게 해당되는 말이었던 것. 이제는 '남편'이라는 이름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될 조우진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더 '꽃길'을 걸어갈 수 있길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 다음은 조우진 소속사 유본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본컴퍼니입니다.
유본컴퍼니 소속 조우진 배우의 결혼 보도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조우진 배우가 오는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오랜 시간 동안 쌓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일반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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