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 폭발"..'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향한 츤데레 '썸'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25 09: 48

'백일의 낭군' 도경수와 남지현이 본격적인 티격태격 '썸'으로 달달함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5회에서는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는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심은 쓰러진 원득을 위해 밤새 간호를 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특히 홍심은 "앞으론 절대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마라. 네 몸은 네 몸이 아니다. 네 몸은 내 거다. 빚 다 갚기 전까진"이라고 말해 원득을 설레게 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걱정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홍심은 원득이를 팔푼이라 주장하며 빚을 탕감 받으려고 했지만 "내가 심신상실 상태의 바보 팔푼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원득이의 반박에 실패하고 말았다. 화가 난 홍심은 원득이와 크게 다퉜고 오라버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정제윤(김선호 분)을 만난 홍심. 정제윤은 자신의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하며 홍심에게 다가갔고 홍심은 오라버니와 만나지 못한 채 다시 송주현으로 돌아왔다. 무엇보다 박영감(안석환 분)의 회갑연에 일을 하러 간 홍심은 육전을 먹기 위해 온 원득과 마주쳤다.
홍심은 고급 요리를 쏟은 노비를 구하기 위해 박영감에게 술을 따르려 했고 이를 본 원득은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말거라. 내 허락 없인"이라며 홍심의 손목을 붙잡았다. 그는 이어 "질투라도 하는 거야?"라는 홍심의 질문에 "이 불편함이 질투라면 맞다"라고 답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후 홍심은 원득의 필사로 돈을 벌었고 홍심은 원득에게 "누가 너더러 아쓸남이래? 이제 넌 아멋남이여. 아주 멋진 남정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리고 이들은 방송 말미 사채업자 마칠(정수교 분)을 피해 몸을 숨기다 서로에게 두근거려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원득과 홍심은 싸우면서도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툴툴거리면서도 서로를 위하는 '츤데레 사랑법'이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또한 홍심이 원득을 걱정하거나 원득이 홍심을 질투하는 모습으로 향후 로맨스도 기대케 했다.
하지만 세자 이율(도경수 분)이 죽길 바라는 김차언(조성하 분)과 그의 수하 무연(김재영 분)은 여전히 원득을 찾고 있는 상황. 이에 언제까지 평화로울지 모르는 송주현에서 원득과 홍심이 '썸'을 '사랑'으로 언제쯤 발전시킬 것인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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