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210만 돌파..개봉 6일째 1위..'광해'보다 빠른 속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25 07: 54

 추석 연휴의 시작을 알리며 이달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 공동제작 모티브랩)이 2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안시성’은 전날 69만 1150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날 하루 32만 2184명이 관람한 ‘명당’(감독 박희곤, 제공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작 주피터필름)이 2위를 차지했다.
손예진 현빈 주연의 ‘협상’(감독 이종석,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JK필름)은 이날 22만 8550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안시성’이 추석 극장가 승기를 거머쥔 모양새다. 19일 개봉 첫 날부터 12만 2697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고 20일부터 24일까지 각각 13만 2926명, 21만 1469명, 43만 2938명, 48만 3970명, 69만 1150명이 들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210만 650명.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인데 이 같은 속도는 지난 2012년 추석 연휴에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보다 이틀이나 빠른 속도이다.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안시성’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과연 얼마나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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