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소' 태웅X농벤져스 노래자랑 출격, 흥으로 뒤집어놓으셨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24 21: 23

태웅이와 농벤져스, 박나래, 황찬성, 송하윤, 이진호가 노래자랑에서 흥을 폭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풀 뜯어먹는소리-가을편'에서 노래자랑에 나간 태웅이 그려졌다. 
이진호는 소 밥주는 당번에 걸려 아침부터 태웅과 함께 소밥나르기를 시작했다. 황금빛 물결을 따라 논밭으로 향했다. 곧 다가울 추수에 벼들이 무럭자라고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포대를 나르던 중 찬성이 포대 2대를 어깨에 거뜬히 올렸다. 이를 본 진호도 자극받아 2포대를 한 꺼번에 올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렁이 상자를 열었다. 하윤이 앞장서 지렁이를 만졌다. 진호도 얼떨결에 손을 넣으면서 "면발이 살아움직인 느낌"이라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지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배추심기를 하기로 했다. 배추도 키우고 땅도 살린다고.지렁이가 땅을 내주는 길을 만들어 흙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었다. 

잠깐 아침을 먹기위해 모였다. 일주일내내 바쁘게사는 태웅에게 일탈을 꿈꾸지 않냐고 묻자, 태웅은 "잠잘 때"라고 해맑게 대답했다. 나래는 "EDM 클럽 너 한 번 초대하고 싶다"면서 태웅에게 소개하고 싶어했다.  
오전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갔다. 나래의 지도하에 모두 점심 준비를 시작했다.나래의 보조셰프가 된 찬성은 손발이 척척 맞도록 옆에서 살뜰히 보조했다. 이때, 하윤이 주먹밥에 설탕을 잔뜩 투하해 나래가 참기름으로 심폐소생을 시작했다. 이어 재료가 어디에있는지 모르는, 멤버들이 태웅에게 심부름 폭격을 시작했다. 앉을 틈 없는 태웅의 수난시대였다. 태웅의 심부름덕분에 맛있는 음식들이 완성됐다. 모두의 입맛을 저격한 나래표 밥상이었다. 
식사를 마친 후, 시내로 나가 무대의상을 골랐다. 남진스타일로 변신한 태웅과 멤버들은 양성면 체육대회로 향했다. 태웅이 노래자랑 대결에 나가기 때문. 체육대회 장소에 도착했다.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의계절을 맞아 함께 뛰고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댄스타임이 시작, 본격적인 노래자랑이 시작됐다. 백댄서도 필요하단 말에 박나래와 진호는 솔깃했다. 태웅을 위해 무대로 뛰어들자고 했다. 
박가이버 박나래는 조화용 꽃으로 급 코사지를 만들어 태웅의 옷을 꾸몄다. 어느덧 태웅의 차례가 왔다. 
태웅이 선곡한 '둥지'의 전주가 흐르고, 태웅은 "대농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하며 달라진 눈빛으로 구수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포인트안무까지 흔들림없이 소화하며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관객들에게 꽃선물로 어르신 마음까지 저격, 어느덧 무대 위로 사람들이 다 올라와 붐비는 무대위에서 춤파티가 열렸다. 회심의 큰절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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